사진 이야기2009. 9. 4. 00:41

8월 29일이었던 지난 토요일에 아버지와 함께 평택 수로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늦잠을 잔 탓에 늦게 도착하여 더운 시간에 낚시를 하다보니 결국 한마리도 못잡았지만...

간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아버지와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하루 였습니다.

이제 막 가을이 시작된 것 같은데 들판은 벌써부터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같은 사진을 포커스만 달리줘서 찍어보기도 하고...




물가에 나간 것도 오래간만이라서 탁 트인 느낌이 좋았습니다.






앗 이것은 무엇일까??? 누군가가 남겨놓고간 붉은색 알을 발견하고는...



당겨서도 한번 찍어봐주고...



결국 고기는 잡지 못했지만 이렇게 낚시대를 드리우고 주변 감상도 하고 점심도 먹고 하며 쉬다가 왔습니다.



바로 옆에 '꾼'인듯한 아저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한컷...



낚시를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더 추워지기 전에 계획을 세워보세요~~
Posted by Huikyun